Article: 티에리 스튜디오 따라하는 짝퉁 업체 조심하세요
티에리 스튜디오 따라하는 짝퉁 업체 조심하세요
티에리 스튜디오 고객님들께, 그리고 저희 잠재 고객분들께 드리는 중요 공지사항 입니다.
최근 저희 티에리 스튜디오(Thierry Studio)의 소개글, 이미지,
심지어 고객 후기 내용까지 복제하여 재구성 후
자사 홈페이지에 사용 중인 업체가 발견되었습니다.
바로 "트리니티 코드"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인 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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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복제 내용 설명
(이 글은 2025년 9월 8일에 작성하고 있습니다)
1. 저희가 직접 작성한 About 페이지 내용을 복제하여 재구성
(동일한 내용 구성과 워딩으로 사용)
초기에는 업체명에 '스튜디오'라는
단어까지 따라했었나 봅니다.
이후에 너무 따라한 느낌이 났는지 '코드'라는 단어로
변경하였지만, about 글쪽은 수정하는 걸 깜빡했나봐요. ^^
어설프게 가죽시장 가서 가죽에 대고 사진도 찍어두었네요
저거 바인하이머 토고 아닌데
가죽시장 3,4층에 부자재 파는곳 가서 어설프게 찍어둔 사진..
저희가 쓴 내용을 약간만 수정하여 마치 자신들이 썼다는 듯이
저희의 컨텐츠를 그대로 복제하여 사이트에 업로드 해두었습니다.
내용의 뼈대와 흐름이 같아, 티에리 스튜디오를 잘 아시는 분들은
“어? 이거 어디서 봤는데…” 하실 정도입니다.
그럼 과연 트리니티 코드의 제품들은 정품과 같은 가죽으로 만들어질까요?
아뇨
2. 트리니티 코드는 제작 업체인 척하지만,
실제는 '중국 공장' 사진을 업로드 후 판매하는 사입 업체 입니다.
리틀 에르메스 라는 중국 공장의 사진을 그대로 올려두고
본인들이 제작하는 상품인 척 해두었네요
'리틀 에르메스'는 '찡댄'과 더불어 가성비 공장입니다.
하드웨어 각인이랑 가죽이 별로 안좋은 공장이에요
소개글만 보면 마치 자신들도 직접 제작하는 듯 표현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제작과 무관한 전형적인 사입업체에 불과합니다.
3. 고객 후기 탭 멘트
저희 홈페이지 내 고객 후기 탭의 멘트를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업로드 해둔 후기들은 어떨까요?
4. 고객 후기 조작
비교적 흔하지 않은 유색 계열 가방 후기를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검색 시, 중국 틱톡에서
사용된 사진이 확인됩니다.
후기 내용 또한 대충봐도 6~7개 내용 구성이 비슷합니다.
GPT로 작성을 했든지 조작후기를 작성하면서 아이디어가 부족했나 봅니다.
나머지 후기들도 모조리 조작 후기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6. 티에리 스튜디오 고객 후기 무단 복제 후 재구성
저희 티에리 스튜디오는
실제 고객분들께서 정성스럽게 남겨주신 후기 내용을
자사 사이트에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트리니티코드는 저희 후기 내용을 재구성해 업로드 해두었네요.
이 또한 저희 고객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티에리 스튜디오 후기>
<트리니티 코드 무단 복제 내용>
7. 티에리 스튜디오 제품 이미지 도용
티에리 스튜디오 린디 26 끌레망스 골드 금장의 썸네일이
해당 업체 메인 홈페이지 배너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사진 저희가 직접 촬영한 ‘티에리 스튜디오 네임카드’가 포함된
원본 이미지에서 배경만 제거한 사진입니다.
위 사진을 보면 티에리 스튜디오 네임카드를 두고 찍은
원본 사진에서 배경만 사라진 사진이라는 걸 알 수 있죠?
볼리드 27도 마찬가지입니다.
제품 종류 탭에 사용되는 사진 모두
티에리 스튜디오 제품 사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이런 업체, 왜 주의해야 할까요?
진짜 제작 업체라면 자체 제작 제품을 촬영한 사진을 사용하는 게 정상입니다.
저희 티에리 스튜디오 제품사진들을 보면 전부 저희 카드를 놓고 직접 찍은 실사라는걸 확인하실 수 있으세요.
그런데 티에리 스튜디오의 사진을 퍼가서 사용하는 이유는 ?
간단합니다. 직접 만든 제품이 없기 때문이죠.
이들은 에르메스에 대한 깊은 지식도,
제작 노하우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구요?
더 깊이 들여다보겠습니다.
9. ‘트리니티 코드’의 본체는 사실
시계를 판매하는 업체인 ‘샤르메 워치’입니다.
트리니티 코드 홈페이지 내
'S급공장 vs 트리니티 코드'라는 메뉴를 클릭하면
샤르메 워치 인스타그램에서 사용한
제품 장식장 영상과 동일한 환경이 등장합니다.
배경 합판, 바닥 매트, 장식장의 재질과 배치까지 일치합니다.
즉, 해당 업체는 가방 전문 제작업체가 아닌
‘레플 시계 판매 업체’의 파생 브랜드입니다.
시계만 팔던 사람이 티에리 스튜디오를 보고
'오 이거 따라해서 베껴놓고
대충 올수공 공장 제품 써서 팔면 돈 되겠는데 ?'
하고 만든,
에르메스에 관한 전문지식이 일절 없는
티에리 스튜디오 짝퉁 쇼핑몰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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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셨다시피 이 업계는 눈속임, 스캠이 많습니다.
신중하게 구매하셔야 해요
에르메스는 가품일지라도 값이 꽤 나가는데
특출나지도 않은 제품을 280만원에 속아 사면 너무 복장 터지는 일 아닐까요?
기존에도 저희를 따라하는 업체들이야 많았지만
이런식으로 노골적으로 따라하는 경우는 없었는데
자세히 보면 진짜 너무하다 싶네요
핸들부터 너무 두껍고 간격이 넓은데
청담 사모님이 저거 모임 들고 가셨다가
엄청 민망한 상황 생기셨을것 같은데요
그대들 ABOUT 글에 써놓은
중국에 여행가서 구매해오실 수 있는 수준의 가방,
정품이 있는 분들이 보면 어처구니 없어서 웃음 나오는 그런 가방이
바로 트리니티 코드에서 팔고 있는 이 조악한 버킨이랍니다.
트리니티 코드 버킨
사이드에 파이핑 너무한거 아니에요?
티에리 스튜디오 버킨
티에리 스튜디오 버킨 / 정품 버킨
정품 파이핑은 절대 저렇지 않아요
저런건 길거리에서 멀리서 봐도 1초컷입니다..
감정 소견 동일 동급
이라는 말은 명품 감정원에 맡겼을때 정품이라고 나온다는 말씀이시죠?
그런 책임질 수 없는 말들은 함부로 하시면 안돼요...
어떻게 저런 제품에 그런 말을 붙혀가며 판매하실 수 있습니까 ?
제가 너무 과한가요?
중국에서 개고생해가면서 가죽 사입다니고 직접 제작 핸들링 하고
어떡하면 품질 개선할 수 있을까 무던히 노력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누가 제 노력을 한국에서 '딸깍' 한번에 베껴가서
이상한 제품을 팔고 있으면
화가 나는게 정상 아닐까요?
티에리를 베껴간것도 문제지만
믿고 트리니티 코드에서 280만원 주고 구매한 고객님들은
이 글을 보면 얼마나 모멸감을 느끼고 속상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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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다하고 있다 라는건
굉장한 책임이 따르는 말이랍니다.
사입 제품 팔면서 제작이라 속이고
남의 노력 베껴간 사람이 쓸 수 있는 말이 아니에요
곰곰히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과를 하실거면 똑바로 하세요
사실 하기 싫음 안하셔도 되세요
이 포스팅 자체가 저희 가치입증이라..
알고리즘 겹치니까
고객분들은 티에리랑 트리니티 둘다 들어가보실텐데
어디가 어딜 따라했는지는 누구나 다 알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