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章: 업계 유일, 정품 가죽 사용 인증해드립니다
업계 유일, 정품 가죽 사용 인증해드립니다
가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뭘까요?
저는 가죽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가방은
가죽을 재단하고 꿰매어 만드는거니까요.
그러니까 에르메스 샤넬 등 명품 브랜드들이
기를 쓰고
좋은 테너리의 좋은 가죽들로 가방을 제작하는 것이겠죠?
티에리 스튜디오는
에르메스와 동일한 가죽을 사용합니다
우선 정품 구매인증
버킨 25 토고 베통
23년 B각인 <국내 매장판>
리셀가격 3300만원
정품 베통 vs 티에리 스튜디오 펄그레이
(베통이 지금 재고가 없어서 펄그레이로 비교했습니다)
가죽 아예 똑같죠?
바인하이머 오데사 카프
(에르메스 토고 가죽) TR등급 인증
정품 버킨백을
정품가죽위에 놓고 찍은 사진
(바인하이머 토고 베통컬러)
가방을 가죽으로 포개보았어요
색감, 촉감, 모든것이 동일합니다.
다음은 린디
23년 B각인
공식 온라인스토어 제품
1530만원
택 붙어있는 오른쪽이 정품 린디에요
'에르메스와 같은 가죽으로 제작한다'
이것이 티에리 스튜디오가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 되는 점이자
가장 중요한 파트입니다.
너무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조금만 검색 해보셔도
에르메스는 전세계를 뒤져 최고의 가죽을 찾고
그 가죽으로만 가방을 제작한다는걸 아실 수 있을겁니다.
에르메스 가방 제작에 사용되는 가죽은 대표적으로
복스 가죽 - 듀피
오스트리치(타조가죽) - KK
끌레망스 - 레미 캐리엇
토고 - 바인하이머
스위프트 - 포마리
앱송 - 하스
위 테너리의 가죽들을 사용하는데
에르메스 가방을 구매하려고 알아보시는 중이라면
모두가 하나같이
정품과 동일한 가죽을 사용해서 만들어진 제품이다
라고 하면서 판매하는걸 보신적 있으실겁니다.
한국 판매자던
중국 공장들이건
'팔아야 하니까'
전부 다 정품가죽이라고 하고 판매해요 ㅎㅎ
그럼 그들의 제품들이
전부 다 정품가죽으로 만들어지는걸까요?
당연히 아니겠죠
그냥 팔려고 아무말이나 하는것일 확률이 99% 입니다.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어요.
그런가보다 ~ 하고 덜컥 믿고 그러지 마세요
정품가죽을 사용한다면,
정품가죽을 사용한다는 인증이 있어야 합니다.
(인증)끌레망스 - 레미 캐리엇
(인증)끌레망스 - 레미 캐리엇
(인증) 토고 - 바인하이머 오데사 카프 TR등급
(인증) 토고 - 바인하이머 오데사 카프 TR등급
(인증) 앱송 - HAAS
(인증) 오스트리치(타조가죽) - KK
(인증) 바레니아 - HAAS
(인증) 바레니아 - HAAS
(인증) 스위프트 - POMARI
(인증) 스위프트 - POMARI
진짜 제작에 정품가죽을 사용한다면
가죽에 상호명이 적힌 핸드폰이든 메모지든 놓고 찍을 수 있겠죠
심지어 이것도 '최소한'의 인증입니다.
정품가죽들이 공장 혹은 공방에 보관되어 있는 사진,
작업에 들어가는 사진 같은게 있어야 100% 완벽하다고 볼 수 있겠죠
저흰 보여드릴 수 있어요.
그냥 가죽사진 말고 이렇게
인증할만한 인스타든 핸드폰 화면이든 있어야
제대로된 인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보관중인 앱송 가죽들 (HAAS)
저희한테 구매 안하셔도 괜찮으니까
다른업체가 정품가죽으로 제작한다고 하면 꼭 인증해달라고 해보세요
절대 이렇게 못할겁니다
보통 그냥 시장 제품꺼 사입해다 파는 판매자들이 99.9% 에요
이런 공장사진은 못찍게 하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으니
정말 최소한
업체의 로고, 블로그, 인스타 같은거 켜놓고
가죽 옆에서 찍은 인증사진 정도는 있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강조드려요
저희 티에리 스튜디오는
에르메스 정품과 동일한 가죽을 사용하는 업체임이 확실하며
인증 가능합니다.
그럼 정품가죽을 사용하지 않으면,
중국 가죽을 사용한 제품들은 뭐가 문제일까요?
중국산 가죽도 예전보다는 품질이 좋아져서
'최초에는' 촉감이나 광택 등이 거의 비슷하고
눈으로 봤을때 잘 구별이 안가고
심지어 만져봐도 구별이 잘 안되는 가죽이 분명히 있어요
중국 가죽으로 제작한 제품들 한번 보실게요
1번 반수공, 국내 유통되는 금액 60~80만원 선
2번 반수공, 국내 유통되는 금액 80~120만원 선
3번 올수공 국내 유통되는 금액 150~300만원 선
세개 보셨는데 뭐가 다른거지? 싶으시죠?
저는 보고, 만져보고
디테일 확인하면 바로 알 수 있는데
일반인 분들은 가죽을 많이 다뤄본적이 없고
정품을 많이 보질 못해서 힘들어요
잘 모르시니까
100만원 짜리 구매하셔도
오, 너무 똑같고 좋은데? 하시는거에요
딱 제품을 받아봤을때는 좋아보여요. 문제 없습니다.
근데 정품을 마주치는 순간 얼어버립니다 ㅎㅎ
'뭐야.. 정품은 이런느낌이구나. 내건 왜이리 단단(물렁)하지.. 표면 느낌도 완전 다르고 무너지는 각도 이상하네ㅠㅠ'
하면서 도망치고 싶으실걸요..
그리고 중국 가죽 제품은 사용하다보면 문제가 생겨요
정품가죽으로 제작한 제품은 몇개월 사용하시다 보면 쉐입도 이쁘게 잡히고 잘 길들여지는 반면에
중국산 가죽은
단단해지거나
너무 물렁해지거나
쉐입이 너무 무너지거나
겉이 쉽게 벗겨진다거나
이상하게 변색이 되거나 등등 문제가 생깁니다
상식적으로 정품에 쓰이는 가죽이랑
중국에서 생산된 가죽이랑 품질 차이가 없을까요?
가격 차이가 얼마나 나는데..
당연히 큰 차이가 있겠죠?
가죽도 심지어 짝퉁이 있어요
이렇게 포장지에 바인하이머 ,하스, 레미캐리엇 라벨 붙어있다고 해서
진짜 바인하이머, 하스, 레미캐리엇 테너리의 가죽이 아닐수도 있다는 이야기에요..
모두가 속고 속이는 게임이에요
말만 믿어서는 안됩니다 절대로!
저도 처음엔 호되게 당했어요
그래서 만드는 사람의 눈이 중요합니다.
진짜 정품가죽을 골라낼 수 있는 안목이 생겨야 하는 것이죠.
그 안목을 위해서 고생 정말 많이 했습니다..
가죽 시장 매일 다니면서 가죽 찾아다니고
누가 자신이 정품가죽 취급한다고 해서
사다가 공장 가져갔더니 짝퉁인적도 있었고..
가죽을 내가 확실히 구별할 줄 알아야겠다 싶어서
홍콩에서 열리는 가죽 박람회를 매년 참석하며 안목을 키웠어요
올해(2024년)도 다녀왔네요
티에리 스튜디오 보이시죠
가죽박람회를 가면
유명한 테너리들이 다 부스를 설치해놓고
가죽을 전시해놓기 때문에
가죽을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어요
많이 만져보고 많이 보면
구별할 수 있는 눈이 생깁니다
지금은 믿을만한 가죽 거래처들도 생겼고
가죽 걱정 전혀 없어요
고객님들께서도
티에리 스튜디오가 정품가죽 쓰는지 관련해서는 걱정 안하셔도 되세요
정품가죽 쓰는것 만큼 중요한게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정품가죽 중에서도 좋은 가죽을 골라서 사입해야 한다
인데요
가죽은 개체마다 전부 퀄리티가 다릅니다
눈으로 직접 보고 사입해야 하는 이유 보여드릴게요
레미 캐리엇의 끌레망스 인데
보시면 오른쪽 가죽은 입자가 크고
왼쪽 가죽은 입자가 작죠?
이런식으로 입자 크기가
일반적인 가죽 개체들보다 너무 차이 나거나
입자가 고른 크기가 아니라 뭔가 잘개 쪼개진 느낌으로 몰려있다던지
미세한 상처가 있다던지
사람도 피부가 고운 사람이 있고 흉터가 있는 사람이 있듯 가죽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장 한장 전부 달라요.
똑같은 TR등급, 1등급 이지만 한장 한장 각각 차이가 있고
나쁜 가죽으로는 완벽한 가방을 만들 수 없습니다.
사입을 가면
우선 가죽들을 전체적으로 쭉 눈으로 훑어서 어떤게 좋은 가죽인지 골라야 하고
골랐으면 그 가죽을 펼쳐서
세세하게 보며 이 가죽의 이 부분으로 만들어야 괜찮겠다 생각을 해둬야 합니다.
공장에 가죽 갖다주고 그냥 다 맡기는게 아니에요
현재 위 사진 기준
오른쪽이 소의 머리, 목 쪽이고
왼쪽이 엉덩이 쪽인데
엉덩이쪽 가죽이 입자가 균일해서
저는 엉덩이쪽 가죽으로 제작하는걸 선호해요.
실제로 엉덩이쪽 가죽을 가장 좋게 쳐줍니다.
(티에리 스튜디오 버킨 25 블루뉘)
입자가 굉장히 고르고 예쁘죠?
근데 뭐하러 번거롭게
매번 가죽을 사러 다니냐
분기별로 막 대량으로 사두면 되는거 아니냐?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초대형 에르메스 공장들은 애초에 가격이 싸고 거래처가 많아서
가죽 순환이 빠르고
제작 파트도 다 나뉘어져 있어 생산이 빨라
재고들을 다 쳐낼 수 있기에
가죽을 많이많이 사둬도 괜찮지만
저희는 숙련된 수공업자 딱 6명이
각자 가방 한개를 처음부터 끝까지 작업하는(에르메스와 동일)
작은 공방이라
그렇게 순환이 힘들어요
뉴트럴한 컬러 가죽들이야 좀 사놓아도 다 소화를 하지만
유색계열은 안나가면 3,4달도 안나갑니다.
가죽은 오래 보관하면 보관할수록
가죽에 광이 돌게 되고
텐션이나 조직감이 달라지는 등 품질이 나빠져 버려요
그렇기에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눈으로 직접 보고 사입을 해야되는것이랍니다.
야채 가게 사장님들이 싱싱한 야채를 사입하러
새벽마다 시장 가는것과 비슷하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네요 ㅎㅎ
가죽을 보고 딱 원하는 부분으로만 제작하기때문에
이 가죽으로 가방을 보통 2개 혹은 1개밖에 못만들어요.
원가 절감 하자고 어떻게든 쥐어짜면 4개도 만들 수있습니다만
그러면 나중에 가방이 잘 무너지고 입자들도 뒤죽박죽에
품질이 떨어지고 보기에 안이쁩니다 ㅠㅠ
그런 가방은 자신있게 판매를 할 수가 없겠죠
가죽 한장에서 가방 한개밖에 못만들고
나머진 버리더라도 완벽하게 만들자 가
제 소신이고 자부심입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 최고 브랜드의 가방입니다.
잘 만들어야죠
에르메스는 10년 20년도 쓸 수 있어요
어차피 10년 20년 뒤에도 에르메스는 세계 최고고
모두가 알아줄겁니다
최소 10년 쓰실 가방이라고 생각하고 가장 좋은 제품을 알아보세요
진짜 안타까운 분들이
저희 제품 가격듣고 우물쭈물하면서
티에리 얘네같은 퀄리티인데 좀 저렴한거 없을까?
찾아보시다가
다른 쇼핑몰에서 뒤통수 쎄게 맞고 울면서 돌아와서 사가시는 분들인데요
싸고 좋은건 없습니다..
애초에 3000만원쯤 하는 가방입니다.
루이비통 샤넬이야 아무나 들 수 있고 실제로 요새는 누구나 들고 다니지만
에르메스는
특히 버킨 켈리는
아무나 들 수 있는 가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들면 남들이 정품으로 생각할거야.' 싶으시면
저희같은 내공이 깊은 업체에서 제값 주고 구매하세요
제발 어디서 속아서 사고
뒤통수 맞고 오지 마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제품에 대한 저의 진심이 전달됐으면 좋겠네요